EP. 258 샌가방 [어느날의 커피 - 이해인]

그 무엇으로도 채울 수 없는 것
당신만이 채워주실 수 있을것 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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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느날의 커피 - 이해인

어느날
혼자 가만히 있다가
갑자기 허무해지고
아무말도 할수 없고

가슴이 터질것만 같고
눈물이 쏟아지는데
누군가를 만나고 싶은데
만날 사람이 없다,

주위에는 항상
친구들이 있다고 생각했는데
이런 날 이런 마음을
들어줄 사람을 생각하니 ,,,

핸드폰에 저장된 이름과 전화번호를
읽어내려가 보아도 ,,
모두가 아니었다 ,,

혼자 바람맞고 사는 세상
거리를 걷다 가슴을 삭이고
마시는 뜨거운 한잔의 커피

아 삶이란 때론 이렇게 외롭구나 ,,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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